킷백 배송 후기 (feat. 분실)

오늘은 킷백(kitbag) 주문과 그 후기를 작성하려고 해요.
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리그가 중단되면서

얼마 남지 않은 시즌 탓에(?) 각 구단 유니폼들을 할인 진행하고 있네요~
kitbag.com으로 접속하시면 다양한 할인 정보를 볼 수 있어요.

<6월까지도 할인 행사 진행을 하고 있네요>

저는 한달 전인 5월 1일..
할인을 받아 5만 원 정도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써드 유니폼을 구입했어요.
바로 요놈..

<여전히 싸네요~>

할인을 받으니 가격이 참 착했고,

무엇보다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고 있는데 마땅히 풋살모임에 갈 때 입을 운동복이 없었거든요.

 

 

주문 시 배송방법을 Standard와 Express 중 선택할 수 있어요

<배송 방법 선택>

* Standard는 10~15일 정도 걸리는 일반 우편 방식의 배송이에요. 배송추적이 발송 후 불가해요.

* Express는 배송비가 좀 붙지만 DHL에서 배송 되기에 배송 소요일이 수일 내로 짧으며, 배송추적이 가능하고, 기사님이 본인에게 집적 배송하여 분실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.

전 할인을 받아 구매하는 상황이니 만큼 일반 배송을 선택을 했어요. 주로 밤이나 아침 일찍 운동을 하기 때문에 5월 중순 쯤 받아도 춘추복(?)으로 견딜만했거든요.
하지만! 이게 기다림의 시작이었죠.


배송  주문 완료 후..

저는 같은 날 배송 완료 메일도 받았어요.

그리곤.. 2주가 지나도.. 3주가 지나도.. 이제 한 달이 지났지만 배송은 오지 않았네요.

킷백 일반 배송은 수취인에게 따로 연락하지 않고 일반 우편함에 넣어 두거나, 집(주택) 앞에 두고 가기도 해요. 그래서 가끔 배송사고도 있다고 하고요~

저는 일반 주택에 살아서 더욱 분실할 가능성이 높았어요 ㅠㅠ
배송추적도 되지 않으니 당최 찾을 수 있는 방도가 없네요.

다음부터는 그냥 돈 좀 더 주다라도 익스로 신청하려고요.
이건 뭐... 정신건강에 이롭지 못한 것 같아요.
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 중 주택에 사시는 분이 계시다면,

그리고 kitbag 주문을 할 예정이라면,
가능하시면 맘 편히 익스로 하셔요.(추천)



(추가 수정 : kitbag 배송이 한 달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... 계속 기다려봐야겠네요. 만약 추후에 라도 받게 된다면 글 마지막에 덧붙여 후기 남겨드릴게요. 여하튼 다음번엔 속 끓이지 않고 DHL로 주문을....)